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단 편집) == 38화 == 오오츠키가 지하로 나와 외출을 했는데 C반 반장 오다기리도 같은 시간에 외출했다. 둘의 목적은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를 상대편보다 더 빨리 관람하는 것.[* 같은 시간대의 중간관리록 토네가와를 보면 현대 트렌드가 나오는데도 연도는 19XX로 20세기로 표기하고 있다. 즉, 세세하게 따지면 지금 오오츠키와 오다기리는 20년 뒤에 나올 영화를 보러 가는 것. 물론 개그 만화에 [[사자에상 시공]]인 만화라 가능한 것이다.] 오오츠키와 오다기리는 지하에서 서로 장사 라이벌인 것 외에도 오랫동안 경쟁해온 것이 있는데, 바로 서로 상대방에게 [[스포일러]]를 밝히는 것이었다. 오오츠키는 외출을 자주 나가 비교적 최신 영화들의 스포를 오다기리에게 발설하고[* 나를 찾아줘, 천사의 비밀.], 반대로 오다기리는 고전 영화 지식이 상당해서 [[식스 센스(영화)|식스 센스]]나 [[소일렌트 그린]] 같은 왕년의 명작들에 대한 스포를 발설하는 식으로 서로간에 디메리트밖에 안 남는 경쟁을 해왔다. 이젠 영화를 넘어 만화까지 침범했다고 한다. 어느 날 지하에서 미야모토에게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란 영화를 추천받은 둘은[* 이 영화는 반전이 중요해서 미야모토는 단 한 줄의 스포도 거부했다.] 서로 상대방보다 그 영화를 먼저 본 후 스포일러를 밝히기 위해 영화관으로 달려가는데 뜻밖의 인기로 19시 45분 이전은 모두 만석이었다. 결국 영화 상영시간 19시 45분까지 약 6시간의 공백이 남은 상황이라 둘은 스포일러 대전을 일시 휴전하고 헤어진 뒤, 오오츠키는 가까운 카페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 카페에서 오오츠키 근처에 앉은 세 손님이 방금 막 보고 온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자 당황한 오오츠키는 재빨리 계산을 하고 나가버린다. 다른 카페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오오츠키는 정보가 차단되는 지하와 달리 지상은 스포일러가 넘쳐흐른다는 사실을 알고 속으로 '스포일러란 이름의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이라 비유하며 당황, 원래 가려고 했던 양식집을 캔슬하고 자리에 칸막이가 있어 스포일러당할 위험이 적은 이치란 [[라멘]]으로 식사를 한다. 그 뒤 몇 시간 동안 느긋하게 [[마사지]]를 받으나 근처 안마실의 마사지샵 직원이 손님에게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스포일러를 발설하려 해서 크게 당황한다. 스포일러가 되면 재미가 없을 거라며 말을 하지 않으려 해서 다행인가 싶었더니 손님이 어차피 볼 생각 없으니까 말해도 된다고 하는 바람에 다 끝났다고 좌절하는데, 다행히 그 직원이 전화를 받으려고 잠시 자리를 비워 스포일러를 듣는 걸 피할 수 있었다. 그 뒤에도 스포일러 포탄 세례를 피하다 19시 25분에 영화표를 샀던 영화관 입구에 도착, 영화관 입구에서 마찬가지로 지쳐보이는 오다기리와 마주하고 둘은 서로의 모습을 본 순간 두 사람 다 스포일러 전장을 헤쳐나온 것을 눈치채고 웃는다. 대망의 19시 45분, 영화관에서 오다기리가 [[맥주]]를 권하고 오오츠키도 이에 응해 건배 후 둘이서 편안하게 최고의 스포일러인 영화 본편을 즐기는 것으로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